중학교 시절 아는동생이 피지로 유학을 가면서 피지란 나라를 알게됐고, 받아본 사진으로

여긴 내 신혼여행지다 라고 결정을 하게 만들었음.

그러다 12년이 흘러흘러 난 결혼을 하게되었고 신랑이 신행여행지는 너가가자는대로 간다~ 하길래

바로 피지!!!! 난 피지로 간다 하고 피지를 알아보기 시작했음.

피지란데가 12년전에는 흔하지 않았지만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겐 알려지지않은 곳이라 응? 하는 사람들도 많았던터라

너무너무 매력적이고 좋았음. 난 흔하지 않은 곳으로 가고싶었음

그렇게 피지애를 알게되고, 담당자 김효민과장님도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마음에 쏙 들었음

수상방갈로의 매력에 이끌려 리꾸리꾸 리조트로 결정하고, 6개월전에 예약을 하려고 알아봄에도 불구하고

수상방갈로가 풀예약으로 꽉차 있었음.. 너무 아쉬운마음에

디럭스룸으로 예약을 걸고, 한달전까지라도 꼭 수상방갈로 나오면 말을 해달라고 신랑이 부탁부탁을 해두었고

한달전인가 마지막 입금때 수상방갈로가 운이좋게 뙇!!!!!!!!!!!!!!!!!

너무너무 행복해서 바로 추가계산하여 예약완료 입금완료!

그렇게 피지로 떠나고, 그곳은 천국이였음. 천국이 있다면 피지가 바로 천국이였음

걸어다닐 수 있을만한 작은 섬에 한국 사람들도 별로 없을 뿐더러, 외국사람 자체도 적었고

조용하고, 아침에 조식먹고 따뜻한 바닷가에서 수영하고, 조용한 바다 바라보면서 썬베드에 누워 낮잠자고, 점심먹고, 수영장가서 수영하고, 환상이였음.

피지는 나와 신랑만을 위한 곳이였음....글 쓰면서도 행복하다.

지금 6개월이 지나 쓰고있는데도 행복하다. 생각난다ㅠㅠㅠ

마지막 날 본섬에 가서는 스카이다이빙을 처음부터 소개받고 하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첫날 가이드님께 말씀드려놓은 스카이다이빙을 했음~

가이드님이 첫날부터 예약잡아주시고 피지돈이 없는 우리에게 미리 선불로 예약도 해주시고,

너무너무 친절하셨음. 마지막날 나가서 다시 만나 가이드님께 달러로 계산을 다 해드리고

스카이 다이빙을 하러 갔음.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지만, 뒤에 전문가가 함께 뛰어주는 것을 믿고 우린 레전드 레벨로 골랐음. 낮은거 하면 후회한다고 해서 ......

근데!!! 정말 정말 정말 너무너무너무 환상적이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름다워......뷰티풀....퓌지......ㅠㅠ불라ㅠㅠㅠㅠ

스카이다이빙은 감동 이였음. 14,000피트였나 그랬는데, 너무 좋았고 재미있었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회사때문에 4박6일 일정으로 잡을 수 밖에 없었는데

이놈의 회사 때려치고 3박3박 1박 7박9일로 갔어야 한다는 점이 너무아쉬웠음

이 행복한 피지에서 아쉬움을 뒤로한채 나와야했던 내 시간이 너무너무 한스러웠음 ㅠㅠ

내생의 최고의 여행 best1으로 영원히 기억될 피지.

피지애 덕분에 행복한 여행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